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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세상 5월…서울은 지금 어린이 축제중
-볼거리ㆍ체험 비롯 문화ㆍ예술 이벤트등 풍성

-도심에서 행사…비용ㆍ교통체증 걱정도 없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를 비롯 구청들이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주간(5월 1일~7일)동안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며 초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전시, 문화ㆍ예술,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도심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이나 교통체증 때문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지 않고 집 근처에서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은 행사가 지자체별로 풍성하니 입맛따라 골라보자.

우선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돌마리도서관은 1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컵케이크 만들기, 2일에는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 6일에는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한달간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도서 전시회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누리집(www.splib.or.kr)에서 할 수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4일 ‘마포둥이 모여라’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대형 칠교,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로 꾸며지는 전통마당, 폐품으로 만든 악기 체험, 어린이뮤지컬 ‘이상한 나라 병정들’, 버블쇼, 마술쇼 등 25여종 이상의 전시ㆍ체험ㆍ공연ㆍ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날 중구(구청장 최창식) 역시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GO! 보GO!’행사를 청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다. 운동장 곳곳에는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세상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뉴스포츠’를 비롯해 ‘우리가족 문패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풍선아트ㆍ페이스타투’ 등 상상력을 동원하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5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역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와글와글 축제’를 연다. 축제에선 병풍 만들기, 아바타 그리기, 직업 알아보기, 종이접기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밴드, 댄스,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도 열린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마당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를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개최한다. 8개 마당 52개 코너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며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신나는마당에서는 미니바이킹을 타 보고 민속마당에서는 팽이치기, 칠교놀이, 팔방놀이, 제기차기, 모래깃발세우기를 해 볼 수 있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 슈퍼캐슬’축제를 개최한다.

2일과 3일 양일간 어린이단원들이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영화속 캐릭터로 분장해 외국인 댄스팀 등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아울러 열린무대와 잔디축구장 등에서는 축제기간 가면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5일 오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동화축제로 건대입구역과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능동로 640m 구간의 2개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간 어린이대공원에서 건국대역 방향 버스는 정상 운행을 하지만 반대 방향 10개 버스는 행사 구간 내 3개 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하게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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