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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우주여행 현실로…‘블루 오리진’ 첫 로켓 발사 성공
[HOOC=정찬수 기자] “지구는 좁다”고 말했던 아마존 CEO 제프 베저스(Jeff Bezos)의 꿈이 현실로 실현됐습니다. 바로 우주여행의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딘 것이죠.

CNN머니는 30일(현지시각) 베저스의 우주여행 프로젝트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첫 로켓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주 여행객을 태운 형태의 로켓이기 때문에 디자인부터 위성 로켓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로켓 발사 직후 베저스는 “시스템과 엔진이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로켓 추진 모듈의 유압 시스템이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베저스는 단발적인 사용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추진 모듈을 제작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발사는 일단 성공적이었습니다. 발사부터 착륙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보이는 영상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우주 캡슐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전 세계 부호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죠.

여행을 위한 로켓이라는 점에서 이번 로켓 발사는 의미가 깊습니다. 버진 그룹 CEO 리처드 브랜던의 ‘버진 갤럭시’가 지난해 10월 발사한 로켓이 추락해 1명이 사망하기도 했죠.

[동영상 출처=유튜브 메일온라인 계정]

테슬라의 CEO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 여행용 로켓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와 보잉은 우주인들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수송하는 계약을 NASA와 진행해 기대가 더 큽니다. 이제 우주로 여행계획을 세우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죠.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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