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기자] 엑소 매니저가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엑소 매니저가 엑소 팬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성진 판사는 팬을 때린 혐의(상해)로 기소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 매니저 A(3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엑소 매니저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지하 1층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 멤버들과 함께 있다가 사진을 찍던 B씨의 뒷머리를 한 차례 때린 혐의다.

당시 엑소 멤버들은 중국 난징(南京)에서 공연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중이었고, 이를 찍기 위해 엑소 팬 B씨는 카메라를 들고 있다가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와 얼굴을 부딪쳐 타박상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엑소 매니저 A씨는 “B씨를 본 적은 있지만 때린 적은 없다”고 폭력혐의를 강력주장했지만, 김 판사는 “당시 증거를 종합하면 A씨가 B씨를 때린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엑소 매니저 100만원 벌금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매니저 100만원 벌금형, 진짜 어이가 없다", "엑소 매니저 100만원 벌금형, 매니저들 진짜 악질 많다", "엑소 매니저 100만원 벌금형, 진짜 자주 있는 일이라 놀랍지도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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