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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안티에이징 성형 통해 ‘꽃청춘’으로 환생

학업, 취업, 결혼, 출산, 육아, 직장생활 등 인생의 과정을 거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피로가 누적된다. 특히 20대 후반부터는 남녀를 불문하고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면서 인체의 기능도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인간의 생로병사는 당연하다. 따라서 옛날 사람들은 이 같은 과정을 ‘하늘의 뜻’으로 순순히 받아들이며 한평생을 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꽃청춘’, ‘꽃중년’이라는 유행어에서 알 수 있듯, 노화 현상이 본격화되는 40~50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외모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얼굴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인체 부위이기에 노화 현상을 감추기 어렵다. 얼굴 부위에 대한 수많은 안티에이징 케어법들이 등장하고 시도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얼굴 중에서도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부위는 눈 주변이라 할 수 있다. 눈 주변의 노화 현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눈 주변으로 지방이 쌓이면서 마치 눈이 부은 것처럼 보이는 경우와, 눈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는 경우다.

경기도 부천시 신중동에 위치한 양연모성형외과 양연모 원장은 “눈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눈꺼풀이 처지며 답답해 보인다. 또한 화가 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장년층 사이에서 젊어 보일 뿐만 아니라 인상도 개선할 수 있는 성형수술이나 시술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눈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는 경우에는 리프팅․보톡스․필러 등 간단한 쁘띠성형 시술을 통해 눈가주름을 없애고 젊음을 되찾을 수도 있지만 눈 주변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수술방법은 쌍꺼풀수술이다. 나이가 들면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위쪽 눈꺼풀(상안검)이 처지게 되는데, 바로 이런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이다. 처진 피부 조직과 과도한 지방 조직을 제거한 후 쌍꺼풀을 만들어줌으로써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통해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쌍꺼풀수술은 간단하고 쉽다는 장점은 있지만, 눈이 어색해지고 인상이 많이 변할 수 있다는 단점 때문에 꺼리는 여성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바로 이 같은 단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수술이 눈썹하거상술이다. 눈썹 밑 경계선 부위를 절개한 후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고 다시 봉합하는 수술이다. 눈썹 아래 경계 부위를 절개함으로써 흉터 걱정 없이 자연스러운 눈매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가 들면 아래쪽 눈꺼풀(하안검) 밑의 지방 주머니도 처져 보이게 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지방 주머니의 근육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눈밑지방은 다른 사람들한테 어둡고 아파 보이는 인상뿐만 아니라 늘 피곤해 보이는 이미지를 주게 된다. 또한 눈밑지방은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밑지방은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볼록한 부분의 지방은 제거하고 움푹 팬 부분에는 지방을 재배치하는 수술법이다. 눈밑지방이 볼록하게 나와 하안검에 그늘이 져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와 하안검의 피부나 근육 등이 늘어진 경우에는 눈밑을 편편해주는 형태로 수술이 진행된다. 눈밑지방재배치수술은 시술받은 환자의 나이와 피부타입, 근육, 지방정도에 따라서 눈꺼풀 안쪽 결막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거나 아래 속눈썹 밑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 등 수술방법이 달라진다.

양연모성형외과는 눈밑지방재배치, 눈썹거상술 후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기 위하여 성형수술 및 시술 후 멍과 붓기 등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 알려진 ‘스마트룩스’라는 케어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19년 간 직접 고객들을 상담하고 수술을 집도해온 양연모 원장은 “각종 노화 현상이 얼굴에 나타나게 되면 다시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은 누구나 똑같다”며 “5월 가정의 달과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의 노안을 개선해드리려는 자식들의 효도성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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