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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 사전계약 1000대 돌파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계약이 1000대를 돌파했다. 공식 출시 한 달이 채 안 돼 일궈낸 성과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SUV 열풍이 프리미엄급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백정현 사장은 29일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사전계약 1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SE와 HSE 럭셔리 두가지 모델 중 가격이 더 비싼 HSE 럭셔리가 8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두 모델은 주행성능은 동일하지만 사운드시스템 등 옵션이 달라 SE가 5960만원, HSE럭셔리가 666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이달 초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사전계약은 지난해 말 시작됐지만 국내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한 달이 채 안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 계약해도 인도까지는 4~5개월 가량 걸린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고급스러움과 다목적용을 겨냥해 개발한 ‘레저용’ SUV다. 레인지로버가 랜드로버의 ‘럭셔리’ 축을 담당한 것과 차별화된다.

강력해진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랜드로버의 최첨단 주행 시스템은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라는 랜드로버의 핵심 가치를 계승했다.

2.2리터 터보 디젤엔진은 최대 19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42.8kg.m 토크를 발휘한다. 최첨단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보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를 통해 변속충격 없이 매끄러운 가속을 가능케 했다.

일반, 풀ㆍ자갈ㆍ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프로드 역량은 압도적이다. 212mm 지상고,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극한의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600mm의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실내공간도 넉넉하다. 뒷좌석은 앞뒤 최대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동급 5인승 경쟁모델 가운데 가장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음달 중순 디스커버리 스포츠 첫 차 인도를 시작으로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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