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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7G만에 선발출전…4회 동점 적시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모처럼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피츠버그 강정호가 동점타를 터뜨리며 무력시위를 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23일 컵스전 이후 7경기만의 선발출장. 시즌 6번째 선발출장으로 3루수로는 두 번째다.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3게임연속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는 이후 벤치에서 대기하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 모처럼 귀중한 선발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에 대해 시위라도 하듯 경기 초반부터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강정호는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시카고 선발 카일 헨드릭스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물러났다.

하지만 강정호는 0-1로 뒤진 4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 헨드릭스의 까다로운 체인지업을 배트 컨트롤로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고, 3루주자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1-1 동점을 만드는 짭짤한 안타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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