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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통합보고서 발간…2014년 연구개발비 6940억원, 전년比 18.6% ↑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포스코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고하는 ‘2014 포스코 보고서’(이하 2014 보고서)를 발간했다. 13번째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사업보고서, 지속가능성보고서, 탄소보고서 내용을 포함한 회사의 통합보고서다.

보고서는 ▷CEO 메시지 ▷회사 경영의 전반적인 체계와 주요 활동을 담은 경영보고서(management report) ▷안전보건, 공급사슬관리 등 기업의 책임과 관련한 책임경영(responsibility management)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화두와 관련, 솔루션마케팅, 안전보건활동, 환경 리스크 관리, 배출권거래제 이행 등을 비중있게 다뤘다. 


포스코가 공개한 계열사포함 총 8개사 통합지속가능성 성과지표에 따르면, 2014년 연구개발비용은 6940억원대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 직원복지 관련 직원 1인당 교육시간은 전년 162시간에서 109시간으로 줄었고, 1인당 교육비용도 73만원대에서 64만원대로 떨어졌다. 직원만족도도 81점에서 76점으로 하락했다. 직원복지 지수에는 육아휴직후 복귀율도 포함됐다. 여성직원의 경우 2013년 96.6%였던 복귀율이 지난해85.2%로 떨어졌고, 남성직원 육아휴직후 복귀율은 2012년부터 3년연속 100%였다.

안전 관련해선 휴업도수율은 100만시간당 0.18%였고, 재해건수는 지난해 평균 5.1건이었다.

포스코그룹 전체의 사회공헌비용은 659억원가량이 소요됐다. 환경지수 관련, 지난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97만4567 TJ를 소요했고 온실가스배출량은 각각 8441만3000톤CO2e(직접배출), 474만1000톤CO2e(간접배출)이었다.


권오준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보고서는 고객 서비스 강화, 안전경영, 인재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을 위해 지난 한해동안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고 있다”며 “2015년에도 포스코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 ‘위대한 포스코’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보고서는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내려받거나 인쇄본을 신청할 수 있다. 국문판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판과 중문판은 5월중 발간된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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