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29 재보선> 새정치 ‘전패 위기론’ 현실로…텃밭도 뺏기고 탈환도 못했다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선 4곳에서 ‘전패’ 할 위기에 처했다. 선거 과정에서부터 불거졌던 전패 위기론이 현실화 되는 모양새다. 당의 근간이자 전통 텃밭인 광주와 서울 관악을에서마저 패배하면서 당의 뿌리까지 흔들리게 됐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새누리당 후보가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에서 당선됐다.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43.9%로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34.2%)와 무소속 정동영 후보(20.15%)를 제쳤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55.9%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5.62%)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6%)를 압도하면서 당선됐다.

인천서강화을은 오후 11시 현재 77.98%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3.29%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43.76%)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최종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29.8%),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를 밀어내며 승리를 선언했다.



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