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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클로이드vs루카스, 3연승에 도전
클로이드(좌), 루카스(우) ⓒ삼성 라이온즈, LG트윈스
[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LG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삼성을 맞아 9회 5점을 올리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하며 최근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LG는 3연전의 두 번째 선발로 루카스를 예고했다. 삼성은 클로이드를 앞세워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클로이드

지난 23일 클로이드는 NC전에 선발등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후 삼성은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클로이드가 연패를 끊고 팀을 재정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클로이드는 2015시즌 4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승리투수가 되며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3일 LG전에서도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6이닝동안 탈삼진을 7개나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팀도 연장 승부 끝에 LG에게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28일 경기에서 삼성은 9회까지 리드하던 게임을 마무리 임창용의 난조로 LG에 경기를 내주었다. 팀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 여유 있는 승리가 필요하고, 클로이드의 호투가 절실하다.

루카스

루카스는 평균자책점 5.88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로 한정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4월 17일 SK전에서 6.2이닝 1실점, 4월 23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동안 17.2이닝을 소화하는 등 시즌이 진행될수록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삼성과의 기억은 좋지 않다. 4월 5일 삼성전에 등판한 루카스는 3.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하는 시즌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다. 볼넷을 7개나 내주는 등 제구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삼성 타자들에게 공략당했다. 28일 경기에서도 삼성 타자들은 제구력이 좋지 않은 임지섭을 상대로 끈질기게 볼넷을 얻어내며 점수를 얻었다. 최근 2경기처럼 좋은 페이스를 보여줄 수 있다면 자신의 3연승, 팀의 4연승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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