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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전은 여당” “박근혜 정권 심판” 여야 마지막 호소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29일, 여야는 ‘지역발전론’과 ‘현 정권 심판’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한표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선거가 치러지는 네 곳은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이 더디고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한 곳”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을 제대로 이뤄내려면 지역살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약속한 일을 제대로 해 낼 수 있는 추진력을 가진 유능한 지역일꾼과 무엇보다도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가진 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한 비판으로 야권 지지층 결집에 열을 올렸다.

문 대표는 “어제(28일) 대통령의 답변에는 경제실패에 대한 성찰, 인사실패 반성,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책임 등 3가지가 없었다”고 혹평하며 “오늘 선거로 박근혜 정권이 정신을 반짝 차리게 해달라”고 읍소했다.

한편 이날 재보궐 선거는 서울 관악을, 인천 서ㆍ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오전 9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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