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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둘째딸, 7월 아덴만 간다
2015.04.29 08:08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딸 최민정씨<
사진
ㆍ24>가 오는 7월 중동 아덴만에 파견돼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우리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29일 해군에 따르면, 최 소위가 배치된 충무공 이순신함은 오는 6월말 진해항에서 출항식을 갖고 아덴만으로 향할 예정이다. 7월 중순 아덴만에 도착해 현재 아덴만에 배치중인 왕건함과 임무를 교대하고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 1월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된 최 소위는 해적과의 교전 등 전투상황에서 핵심장교인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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