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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미국 재고 발표 ‘눈치보기’ 혼조양상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각) 혼조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센트(0.1%) 오른 배럴당 57.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3센트(0.35%) 떨어진 배럴당 64.6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걸프 해역으로 이동하던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라인 소속 컨테이너선 1척을 억류했다. 애초 이 선박이 미국 소속으로 알려진 탓에 중동 지역의 불안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국제 유가는 상승폭을 키웠다. 하지만, 선박의 소속이 덴마크로 확인되고 억류 이유도 항만·해양기구와의 법적 분쟁에 따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사상 최고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관측도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16주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인4억8900만 배럴에 이르렀을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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