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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신용보증재단, 창립 17주년 새 미션ㆍ비전 선포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은 창립 17주년 맞아 새로운 미션ㆍ비전을 선포했다.

재단은 28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김욱기 이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 창립 17주년 기념 새 미션ㆍ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날 중기경영계획의 제언에 따라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미래의 도약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선포한 새 미션은 ‘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또 새 비전은 ‘고객과 함께 도약하고 성장하는 인천경제의 금융 파트너’로 정하고 조직의 존재의 이유와 정체성을 다시 한번 새겨보고 소기업ㆍ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과 신뢰를 받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미션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과 재단 정관의 목적에 부합하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을 명확히 하고, 찾아가는 보증지원 서비스와 컨설팅, 최적화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재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새 비전은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지원으로 고객의 경영안정과 금융격차를 해소하고 기본적인 신용보증지원을 넘어선 고객을 위한 각종 사후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경영안정 지원책을 통해 고객과 함께 도약하고 성장하는 금융전문 파트너쉽을 강조했다.

새 미션과 버전은 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 이사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재단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언제나 가까이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통해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 보증지원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와 중앙정부 등에서 공동으로 출연해 지난 1998년 4월 28일 설립된 재단은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채무를 보증해 주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설립 당시 ’인천신용보증조합’으로 개소한 재단은 기본재산 138억원, 보증공급 23억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그러다가 지난 1999년 9월 7일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 제정(법률 제6022호)되면서 2000년 3월 2일 ’인천신용보증재단’으로 거듭났다.

재단은 지난 2003년 8월 부평지점을 필두로 서인천, 남부, 계양, 남동, 중부지점의 6개지점 영업망을 구축,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재단의 보증잔액은 3월말 현재 8800여 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보증공급은 현재 5조751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한 기본재산도 설립시 138억원에서 1606억원에 이르고 있다.

보증공급 5조원을 돌파한 재단은 하나은행과의 출연협약에 의한 영세 소상공인 희망지원 특례보증 460억원, 국민은행과의 출연협약에 의한 협약보증 300억원, 검단지식산업센터 이주기업에 대한 특별보증 180억원,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특례보증 270억원,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1조원(전국)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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