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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홍콩가정용품박람회 한국관 운영 해외바이어 ‘눈길’ 사로잡아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세계 3대 가정용품 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가정용품박람회(Hong Kong Houseware Fair)’에 한국관을 구성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콩가정용품박람회는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가정용품 박람회다. 올해는 34개국에서 생활용품 및 주방용품 등을 생산하는 2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소기업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한국의 우수 소비재 중소기업 22개사를 파견해 총280건의 상담과 1960만불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에 소재한 가정용 식품 진공포장기기 제조업체 올팩코리아는 이태리 바이어 C사로부터 제품의 편리성과 기술성을 인정받고 500만 달러 상당의 OEM 생산을 요청받았다. 또 스페인 바이어 A사와는 향후 샘플 검토 후 1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운석 올팩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바이어와 계약이 성사돼 수출을 통한 기업의 매출 증대와 함께 대만의 유사업종 업체와 기술 교류가지 성사돼 우리 회사의 제품이 더욱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에 대한 큰 만족을 표했다.

또 남양주시에 소재한 가정용 온수매트 제조업체 삼주전자는 자사의 특수 BLDC 모터와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매트의 우수성에 미국 바이어 및 호주, 인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17만불 상당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바이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추가계약 및 현지 독점판매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센터는 연간 2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해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홍콩가정용품박람회’ 한국관은 중소기업센터가 KOTRA와 남양주시, 화성시, 포천시와 공동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해 구성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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