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을 이용해 도쿄를 다녀온 A씨는 도쿄타워 입장 시 에어부산 탑승권으로 100엔을 할인 받고 오에도 온천에서 1280엔 할인을 받았다. 부산으로 돌아온 A씨는 피로를 풀기 위해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를 찾아 30% 입장료 할인을 받고, 저녁에 친구들과 헬로우스시 와인 1병을 무료로 마셨다. 에어부산의 탑승권 우대 할인 서비스로 A씨는 약 3만원의 할인혜택을 본 것이다.

에어부산이 탑승권을 통해 할인 및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FLY&FUN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28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에어부산 제휴사 할인 혜택 폭을 늘렸다. 특히 ▲부산아쿠아리움(부산) 20%할인→30%할인 ▲신세계면세점(부산) 실버카드+1만원쿠폰→기존+할인쿠폰3매+무료커피쿠폰2매 ▲ 브리오슈 도레(부산) 10%할인+미니비엔누아즈리2개 → 기존+디저트 1조각 ▲ 트릭아이 미술관(부산) 추가 할인가 제공(어린이/청소년의 경우 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에어부산 탑승권 우대 할인 서비스 ‘FLY&FUN’은 제휴사에서 탑승권을 제시할 경우 이용할 수 있고 탑승일로부터 31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FLY&FUN프로그램’ 제휴사로 국내 90여개 · 해외 70여개 등 총 16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유사 서비스가 없거나 제휴사가 17개~26개 정도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에어부산 측은 “탑승 완료한 항공권을 꼭 지갑 속에 보관하고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제휴사는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의 ‘여행지에서’ 카테고리의 ‘FLY & FUN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