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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즐기는 90초의 상상력에 도전해 볼까?
-서울메트로. 7월 15일까지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 공모

- 26편 본선 진출작, 베를린 및 서울지하철에서 2주간 상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지하철 상영에 적합한 내용을 가진 90초 이내의 초단편 영화이다. 출품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부문 20편과 국내경쟁부문 6편 등 총 26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다.

국제경쟁부문은 서울메트로와 베를린지하철이 공동 선정한다. 국내경쟁부문은 세계적인 수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국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에서만 상영하고 별도 시상한다.

26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가 열리는 9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메트로 역사 및 전동차와 베를린 지하철 1~9호선에서 상영된다.

수상작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총 4편을 선정하며 1등 3000유로(390만원), 2등 2000유로(260만원), 3등 1000유로(130만원), 특별상에 100만 원(국내작 1편) 등 총 88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간 서울과 베를린에서만 본선 진출작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지난해부터는 중국 심천 지하철과 버스, 독일 뮌헨 지하철에서도 상영되고 있다”며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서울메트로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베를린 지하철(Berliner Fenster)과 협력하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초단편 영화제다. 지하철과 초단편 영화의 만남을 통해 지하철을 생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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