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진구의 양념 만두의 달인 김예진 씨가 소개됐다.
만두피 반죽부터 만두소, 만두 빚기까지 모든 것을 홀로 해내는 김예진 달인은 중독성 있는 맛에 서울과 제주도에서도 택배 주문이 쇄도한다.
얇디얇은 만두피와 깊은 맛의 만두소, 그리고 일명 ‘마약소스’라 불리는 특제 양념장이 인기 비결이다.
만두의 달인은 손목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수작업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왜 직원을 쓰지 않느냐고 묻자 달인의 남편은 “동네 아주머니에게 도와달라고 했는데 곁눈질로 보고는 저희 가게 앞에 똑같은 만두 가게를 냈다. 그 이후로는 사람 안 쓴다. 못 믿겠더라”라고 말햇따.
이어 “자기 가정사 얘기를 하면서 좀 배워보고 싶다고 한 사람이 있었다. 부산 진구 쪽으로는 가게를 못 내도록 각서를 받고 개업을 도와준 적은 한 번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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