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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보이콧에 파행겪던 국토위…가까스로 정상화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의 수석전문위원 검토보고 중립성 훼손을 제기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위원들이 이에 반발하며 일정에 불참하는 등 파행을 겪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국토위 박기춘 위원장과 양당간사인 김성태, 정성호 의원은 27일 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가진 후 현재 야당의원들이 보이콧중인 위원회 의사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21건의 교통관련 법률안을 의결한 후, 2014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 지난 4월20일 전체회의에 상정된 법률안을 계속 심사한 후 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1일, 여야 간 논란을 빚었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법 관련 공청회를 임시회가 끝난 5월 11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진행하고 공청회 끝난 뒤 임대주택특별법을 소위에 회부시키기로 합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자칫 식물상태로 장기화될 뻔한 상임위를 여야가 오늘에서라도 상임위를 정상화시킨 것에 합의돼 다행”이라며 “조속한 의사일정 재개를 통해 민생법안 및 국민안전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위원회 보이콧 등의 재발방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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