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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28일 사회적기업 종합지원센터 개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사회적기업 발굴부터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자본이나 경영노하우가 부족한 사회적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13억6000만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영등포구청 별관 청사 F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증축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744㎡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공간부터 교육실, 회의실, 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영등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이 들어온다. 쉼터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하는 홍보전시관으로 활용된다.

3층에 마련된 입주 공간에는 최대 7개 기업과 4개 팀이 들어올 수 있다. 현재 착한교육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5곳과 예비창업자 3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영등포구는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일자리 연계 지원 ▷지역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공공구매 협약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개관식은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길형 구청장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이 아닌 종합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서울 서남권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아우르는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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