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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몬트 주, 유전자변형 식품 표기 의무화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미국 버몬트 주가 유전자변형 원료 포함 여부를 표기하도록 의무화한 ‘GMO 표기법’을 시행한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버몬트 주가 지난해 5월 50개 주 중 최초로 GMO 표기법안을 통과시킨 지 1년만이다. 버몬트 주의 GMO 표기법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식품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GMO 표기법은 수개월에 걸친 여론 조사 및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사진출처=123RF]

버몬트 주 정부 측은 “식품 제조사들과 유통업자들이 GMO 표기법에 맞춘 포장 디자인으로 전환하는데 충분한 유예기간을 뒀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농식품부는 지난달에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토론회를 열어 GMO 식품에 대한 정재계의 이견을 좁히고자 했으나 이렇다 할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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