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시드니 캔터베리 경마장에서 열린 경기 도중 기수 블레이크 쉰(Blake Shinn)의 바지가 경기 중 벗겨지는 해프닝을 전했다.
당시 중계된 영상에는 쉰이 결승선을 앞두고 자신의 애마에 올라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4번 기수의 말 뒤를 추격하던 쉰은 갑자기 바지가 풀려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쉰은 민망한 노출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2등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후 쉰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가 시작된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없었다"라며 “많은 이들이 제 모습으로 재미를 느꼈지만, 난 최선을 다해 달렸다" 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쉰은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상황에 대한 코멘트를 남겨 SNS상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스카이 레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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