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두근두근 인도’ 성규가 ‘캡’ 김기흥 기자를 잡는 패기를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취재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서는 인도로 간 아이돌 특파원 슈퍼주니어 규현, 인피니트 성규, 씨앤블루 종현,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의 뭄바이에서의 취재 그 세 번째 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이돌 특파원들은 두 번째 날의 일정을 마치고 김기흥 기자와 함께하는 데일리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오늘 첫 번째 취재로 피곤했던 성규는 브리핑 시간을 단 몇 분이라도 줄여보려고 김기흥 기자에게 제안을 하는 등 캡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브리핑에서 규현은 이날 본 영화인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했다. 규현은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려운 장애물을 헤치고 가는 얘기다”라며 인도 영화 특유의 단순한 스토리 구조와 음악과 춤이 등장하는 특징을 설명했다.
성규는 규현의 보고를 듣던 중 갑자기 김기흥 기자에게 기습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케 했다. 성규는 김기흥 기자에게 “그런 사랑 해보셨어요?”라고 묻더니 “형수님과 원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어요?”라고 말하며 브리핑을 샛길로 유도하는 뜬금 없는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기흥 기자는 “그 얘기를 하면 11시가 넘는데 괜찮겠느냐”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다. 그러자 성규는 그렇게 듣고 싶지는 않다는 듯 “그러면 다음에”라고 말하면서 최대한 브리핑 시간을 줄이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흥 기자를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을 보인 성규는 김기흥 기자를 잡는 ‘제리’로 등극해 ‘톰과 제리’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특파원들이 인도의 발리우드로 진출한 한국인인 오세영 무술감독을 만나 인터뷰에 성공하면서 특종에 더욱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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