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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악 임플란트면 전체 치아의 기능 수복 가능

5복중 하나라고 표현 할 만큼 치아 건강은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치아가 충치, 잇몸질환, 사고 등의 이유로 모두 상실 된 경우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과거엔 이러한 무치악의 경우 다소 불편한 틀니만이 그 기능을 수복할 수 있었지만 치과 임플란트의 기술력이 날로 발전하면서 전체 치아가 상실 된 무치악 상태에서도 전악 임플란트를 통한 기능 수복이 가능 해 진 것이다. 한 두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을 단순 반복하여 전악 임플란트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남은 치아가 많은 경우는 다른 치아들을 기준으로 크기, 형태, 위치, 방향 등을 설정 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나 치아가 전혀 남아 있지 않은 경우는 치열이 자연스럽도록 구강내의 공간속에 배치 할 수 있는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의 얼굴이 완전한 좌우 대칭인 경우는 있을 수 없지만, 치아의 앞니는 미간 정중앙과 콧등, 코끝을 거쳐 턱 중간지점과 연결되는 정중선(midline)에 맞춰야 어색하지 않을 수 있다. 또 한 치열의 배열 방향은 동공과 동공사이를 연결하는 일직선과 평행해야 하고 측면에서 본 시점에서는 귀구슬과 콧볼을 연결하는 선과 평행해야 한다. 사람의 얼굴은 평면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치아배치를 위해서는 3차원적으로 어색하지 않은 치아 위치를 설정하고 명확한 치료계획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30여 년간 임플란트를 연구한 수플란트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은 “무치악 상태에서의 전체 치아의 기능 수복을 위한 전악 임플란트의 경우는 임플란트의 배치가 유리해져서 초기고정과 정확한 연결, 하중의 분산, 적절한 교합 이 네 가지 조건을 잘 지키게 되면 단 하루 만에 잠정보철물 연결을 통해 저작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전악 당일 임플란트도 가능 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원장은 “무치악 환자의 경우도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는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해서는 안된며, 반드시 잇몸뼈의 높이와 두께를 확보 할 수 있는 골형성 치료가 병행 되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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