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돌게장. [사진촬영=이정화] |
▶장어에서 서대까지 미항 여수의 빼어난 봄맛! (위치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5월 여수 여행은 장어 요리와 서대회 덕에 어느 때보다 맛있고 풍성하다. 붕장어를 이용한 장어탕과 장어구이 외에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경도의 갯장어샤부샤부를 5월부터 맛볼 수 있고, 사계절 음식 서대도 5∼6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 그뿐 아니라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간장게장 한 접시면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다.
여기에 도시와 바다, 365개 섬이 어우러진 풍경까지 더하니 미항 여수의 농익은 봄과 빼어난 맛을 만끽하기에 요즘처럼 좋은 때도 없다. 여수십경 중 1경인 오동도,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인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 고소동 언덕에 자리한 천사벽화골목, 국내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남해안 해산물의 집결지인 여수수산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등 볼 것과 할 것이 넘친다. 해 질 무렵 등장해 새벽까지 불을 밝히는 여수교동시장 풍물거리의 포장마차도 여행의 낭만을 선물한다. (문의 : 여수시청 관광과 061)659-3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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