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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2분기 전분기比 10만대 이상 판매”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기아자동차는 2분기 글로벌 판매 목표를 전분기 대비 1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24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2분기 글로벌 현지 판매를 전분기 대비 10만대 이상, 전년동기 대비 3만8000대 가량 증가한 79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3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쏘렌토와 카니발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올 1분기 기아차의 RV(레저용 차량)비중은 34%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분기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는 2분기 판매 성수기와 맞물려 가속화될 것이며 제품 믹스(배합) 개선 효과가 더욱 확대돼 기아차의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3분기 투입 예정인 신형 K5 차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K5는 3분기 초 내수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 등을 포함해 연간 40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4분기 내에 K5를 출시해 연간 19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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