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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충무공 탄신 470주년 맞아 호국음악회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해군은 28일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470주년과 광복 및 해군창설 7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 충무공 동상 아래 특설무대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 그리고 우리 손으로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해군을 창건한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창군정신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군악대가 충무공 동상 아래서 호국음학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해병대 군악대 130명, 의장대 20명, 합창단·한국무용단 150여명 등 300여명이 공연에 나선다.


90분동안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한층 더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에서는 명량대첩을 기리기 위해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이 작사한 이순신의 노래 ‘1597’을 해군군악대가 새롭게 편곡한 ‘명량’과 네비싱어즈와 해군수병들이 부르는 ‘내무반의 합창’,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 환상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 강남대 석좌교수와 가수 조영남 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또 130명의 해군·해병대 군악대의 연주 속에 다문화가정 아동이 포함된 초등학생 합창단인 지구촌합창단, 경희대 합창단, 국군 예비역 합창단 등 150명이 함께 하는 ‘충무공의 노래’, ‘독립군가’, ‘해방(海防)행진곡’, ‘바다로 가자’ 등도 이어진다.

음악회에 앞서 해군 군복 패션쇼,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의 대테러 시범, 거북선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해군은 “이번 나라사랑 호국음악회와 해군체험 행사를 통해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청소년들이 충무공과 독립투사들의 애국심과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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