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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농민운동가 ‘녹두장군’ 전봉준, 새로운 사진 발견…24일 서거 120주년
[헤럴드 경제]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 전봉준의 모습으로 유일하게 알려져 있던 사진의 이본(異本)이 23일 공개됐다.

기존 사진은 당시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사진가 무라카미 덴신이 촬영한 것으로 전봉준이 1895년 2월27일 서울에 있는 일본 영사관에서 법무아문으로 이송되기 직전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양상현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기존 사진과 정황은 거의 같으나 뒤편 가마꾼의 얼굴이 돌려져 있어 몇 초의 차이를 두고 촬영된 사진으로 보인다”며 “두 사진에 담긴 전봉준의 표정에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동양학자 윌리엄 그리피스의 ‘그리피스 컬렉션’에서 이 사진을 찾아냈다. 24일은 전봉준 서거 120주년이다.

전봉준은 조선 말기 동학농민운동 지도자로 몸이 왜소하였기 때문에 녹두라 불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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