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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외국인관광객 53만명 방한, ‘친절한 대한민국’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4. 25.~5. 4.) 동안 중국 및 일본관광객 53만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4% 증가한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과 친절캠페인 등에 나선다.

이에따라 4월 29일(수) 오후 외래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지역에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서울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이자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초신성’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5월 1일(금)부터 5월 10일(일)까지 서울시내 9개 관광특구에서 외래관광객 환대주간인 ‘2015 웰컴 위크(Welcome Week)’를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외국인관광객의 통역서비스 지원과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하며,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시 페스티벌(C-Festival)’* 참여업체(에스엠 타운, 아쿠아리움, 파르나호텔 등)의 온라인 쿠폰을 제작, 배포한다.

아울러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투어 앱가이드’ 리플릿, ‘1330 관광 안내’ 브로슈어와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용 어댑터 및 전통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중국관광객에게는 주요 관광지에서 찍어온 스탬프 개수에 따라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관광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한국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점검도 이루어진다. 관광경찰이 서울과 부산,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무자격 가이드와 불법 관광버스 단속, 게스트 하우스 점검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방한상품에 대한 암행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관광객의 불편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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