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후 꽤나 선선해진 날씨에 많은 이들이 다시금 옷매무새를 단단히 여미고 다닌다. 하지만 약 2주만 지나면 쨍쨍한 햇빛에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고 다닐 것 같은 날씨가 예상되는데, 이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 깔끔한 제모 관리 일 것이다.
물론 겉으로 보여 지는 것에 대한 시선캐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몸매 관리 역시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가까이서 대면하고 이야기 나눌 때 듬성듬성 올라온 털 같은 무신경한 제모 상태를 보고 있으면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도 반감이 들게 뻔하다.
많은 이들은 괜히 돈 들여가며 피부과까지 가서 제모시술을 받느냐고 반문하지만 집에서 혼자 제모를, 즉 자가제모를 할 경우 면도기에 있는 세균들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색소침착과 같은 증상들이 생길 수도 있다.
레이저제모 시술은 한번 시술 받으면 반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내어 최근에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관심을 보일만큼 대중적인 레이저 시술이다.
레이저제모에 쓰이는 제모레이저는 모근에만 흡수되는 파장을 사용하여 다른 장기나 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개인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5~10년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
시술시간은 겨드랑이 제모처럼 부위가 적은 경우는 10분, 팔이나 종아리 제모처럼 비교적 넓은 부위는 20분 정도 소요 된다. 시술 전 2~3일 전에 미리 면도를 하고 온다면 더욱 짧은 시간에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반드시 주의할 점은 레이저 제모 시술 전에 털을 뽑아 모근을 제거하거나 모근제거기 등을 사용하여 제모를 하는 등의 행동은 금물이다.
이와 관련해 강남역 제모클리닉인 W클리닉 임이랑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보통 여름에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데, 여름철 깔끔하고 당당한 노출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충분한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요즘 제모레이저 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아포지레이저 제모인데, 아포지레이저의 경우 미국 FDA 승인을 받고,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프리미엄 제모 레이저 이다.
임이랑 원장은 “아포지제모는 레이저제모 중에서도 프리미엄 레이저로 잘 알려져 있다. 요즘은 가정용 제모기도 많이 등장하고 저가 제모레이저도 많지만 결국 불충분한 효과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반해 아포지제모는 빠른 효과를 주는 클리닉 전용 제모레이저 이다” 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