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이노베이션의 정철길 총괄사장<사진>이 23일 “1분기는 전분기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 이사진의 만찬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차차 나아지고 있다. 30일 실적발표 자리에서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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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유가급락으로 37년만에 224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적자규모만 463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들어 유가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흑자규모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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