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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히로시마 '에이스' 마에다 겐타 "1실점 패배도 내책임"
[ 헤럴드 H스포츠=박승환기자 ]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마에다 겐타 투수(27)가 지난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가 된 점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마에다 겐타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 선발로 패배가 따라 붙으면 선발 책임이다.” 며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마에다 겐타는 22일 경기에서 1회말 요미우리의 긴조 다쓰히코에게 안타를 맞은 후, 4번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먼저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마에다 겐타는 요미우리의 타선을 6이닝동안 4피안타로 꽁꽁 묶으며 ‘분전’했다. 그리고 찾아온 8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라이넬 로사리오가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이후 다나카 코스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아마야 소이치로가 볼넷을 얻어 나가며 1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다. 그리고 마에다 겐타의 타석에서 대타가 기용됐고, 마에다는 대타 고쿠보 데쓰야에게 큰 소리로 격려 해주는 모습도 보였지만, 후속타 불발로 히로시마는 이날 처음 잡은 찬스가 마지막 찬스가 되고 말았다.
 
마에다 겐타는 7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것에 대해 “나 뿐만 아니라, (팀내)다른 선발들도 (우리)팀도 이기지 못했다. 모두가 괴로울 때다. 언젠가 흐름이 온다. 그것을 믿고 할 뿐이다" 며 애써 아쉬운 모습을 감추는 에이스였다.



올 시즌 마에다 겐타는 36이닝동안 6실점, 평균 자책점 1.50로 센트럴 리그 5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5경기에 등판하는 동안 타선의 지원은 단 ‘5점’에 그치고 있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2패 방어율 1.50(5위) 탈삼진 28개(공동3위)를 기록중이다.
 
<사진=히로시마 도요 카프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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