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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24일 분양…3년만에 첫 공급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3년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한빛마을(야당동)에 들어서며 10월 신설되는 경의선 야당역이 단지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여서 합리적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분양가를 3.3㎡당 최저 800만원대부터 시작해 평균 1000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현재 운정신도시 내 입주한 타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은 1차 정액제이며, 이후 한달내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1차 계약금은 면적별에 따라 상이한데, 전용면적 59~74㎡는 1000만원, 84㎡는 1500만원이다. 전용면적 84㎡에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가 지원돼 추가적인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롯데캐슬의 브랜드에 걸맞게 상품 구성이 남다르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넉넉한 동간거리 이격을 통해 사생활 침해 문제를 최소화하고 전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건폐율이 17.7% 수준으로 단지 내 조경비율이 40% 수준이다. 단지 절반 가량이 조경시설로 채워지는 셈이다.

내부 평면은 4베이 판상형과 수납공간과 조망권을 강화한 2면 개방 탑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 역세권 아파트로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에 갈 수있다.

지난해말 용산~공덕간 노선이 개통하면서 경의선과 중앙선이 파주 문산에서 양평 용문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최장 노선인 경의중앙선으로 거듭나면서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됐다. 이 노선은 서울역, 용산역, 공덕역, 왕십리역 등 등 서울의 주요 환승역을 통과한다.

자동차 이동도 편리하다. 일산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운정신도시의 주요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고 제1,2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M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망도 양호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LG 디스플레이와 같은 인근 주요 산업단지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야당역의 신설로 서울까지의 출퇴근 거리가 크게 단축되는 만큼 직주근접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라는 점에서 가격도 이전 대비 합리적인 선이어서 서울 전세 수요자들의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 920번지에 마련되며, 24일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5월 8일 발표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경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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