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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 ‘무재해 400만 인시’ 도전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현대오일뱅크가 22일 대대적인 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무재해 결의대회는 이달 말부터 한달간 진행될 하루 28만배럴 규모의 제2공장 정기보수를 맞아 작업 환경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보통 정유공장들은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2~3년에 한번씩 공정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설비를 재정비하는 정기보수를 한다. 


문종박 사장을 비롯한 협력업체 대표 등 150여명은 이날 ▲작업 전 동력 및 유해물질 차단 ▲화기작업 시 가스 점검 및 인화성물질 격리 ▲밀폐공간 작업 시 유해가스, 산소농도 측정 ▲높은 위치 작업 시 추락방지 조치 등 무재해 조업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낭독한 후 안전 결의문에 서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정기보수를 무사히 마치면 2008년 무재해 300만 인시를 돌파한 이후 7년만에 400만 인시를 달성하게 된다. 무재해 인시란 공장을 운전하는 구성원 전체의 무재해 근무시간을 합산한 수치다.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사장은 “작은 볼트 하나가 내 가족, 내 동료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다는 각오로 정기보수에 임해 달라”며 “아무리 큰 사고도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모든 구성원이 안전 의식을 철저히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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