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C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치인 61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3.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8%에 달했다.

당기순이익도 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4% 늘어났다.

매출은 7004억원을 기록해 4.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사업에서 매출 2380억원, 영업이익은 408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폴리우레탄 수요가 늘어났고, 고부가 폴리올 및 프로필렌콜의 제품구성 고도화, 마케팅 지역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보다 2배 넘는 수익을 올렸다. 이 부문 영업이익률은 17.1%에 달한다.

필름사업은 매출 1917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전방산업의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기능 소재 판매강화, 신규고객 확보로 영업이익률 5.1%를 달성했다.

자회사인 SKC솔믹스, 바이오랜드, SKC에어가스 등도 매출 2707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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