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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주도 ‘UHD얼라이언스’에 LG전자도 합류 유력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견해 밝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UHD(초고해상도) TVㆍ콘텐츠 동맹에 곧 LG전자 역시 발을 들일 전망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사진>은 22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약식 간담회에서 “삼성, 소니, 파나소닉 등 디스플레이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와 Fox(폭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콘텐츠 제작 업체, 넷플릭스, DirecTV 등 배포 업체, 돌비, 테크니컬러(Technicolor) 등 마스터링 업체 등 각 분야 최강자 들이 UHD 얼라이언스에 동참했다”며 “UHD 얼라이언스는 새로운 UHD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오픈 플랫폼이므로 곧 LG전자도 가입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이 첫 번째 슈퍼 TV를 표방하며 내놓은 SUHD TV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UHD 화질의 핵심인 나노크리스털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삼성이 이 기술의 개발을 시작한 것이 2002년인데, 유럽의 카드뮴 규제를 고려해 비카드뮴계 퀀텀닷 기술을 완성할 때까지 시점을 늦추느라 10년이 넘는 시간을 연구에 매진했다. 후발주자들은 이 기술 격차를 따라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삼성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시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기술 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LED 개발은 하고 있지만 언제 출시할지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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