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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다도 명가 우라센케, 동서대서 평화기원 헌다식 및 강연회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사단법인 일본다도 우라센케가 공동 주최로 일본다도 우라센케 15대종가 센 겐시쓰(92세ㆍ사진) 대종장을 초청해 평화기원 헌다식 및 강연회를 오는 23일 오후2시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 2층 소향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의 3대 다도 가문으로 꼽히는 오모테센케, 우라센케, 무샤코지센케. 그중에서도 우라센케는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다도 전파를 위해 국제적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다. 


센 겐시쓰 대종장은 ‘차 한잔으로 평화를’ 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랫동안 다도 전파에 전력해 왔으며 다도를 통한 평화활동에 관심을 갖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발한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는 현재 유네스코친선대사, 일본유엔친선대사(외무성), 공익재단법인 로터리 일본 재단회장, 공익재단법인 일본 국제연합협회 회장, 공익사단법인 일본 마술연맹 회장, 중국 예술연구원 예술고문, 중국 남개대학 동방예술학부 고문교수, 하와이대학 역사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평화기원 헌다식, 2부 화합의 다회에 이어, 3부에 ‘한 잔의 차 평화를 염원하며’를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과 다도시연이 예정되어 있다.

정구종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소장은 “일본인의 가치관과 미의식이 투영된 일본 다도 문화를 통해 이웃 일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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