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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개도국 교통안전 지원사업 강화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에콰도르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 및 안전확보 능력관리과정 초청연수를 실시하는 등 개도국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연수는 에콰도르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에콰도르는 2014년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37%나 증가하여 현재 육상 교통안전을 위한 승객 및 자동차 안전 등 5대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에콰도르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운수업체 관리, 교통안전 시스템 운영 및 첨단 자동차 검사기술 등 다양한 교통안전 기법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에콰도르 교통공무원들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운전적성정밀검사센터, 자동차검사소, 기아자동차 자동차 제작현장 등에 대한 견학과 체험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몽골,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 10여개국 400여명에 대한 초청연수과정과 함께 필리핀 자동차검사관리체계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등 각종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에콰도르 교통공무원 초청연수에 이어 6월에는 한-ASEAN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물류ㆍ도시교통 과정에 대한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교통안전 연수 및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글로벌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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