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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거점으로 훈련기 남미수출 확대”
하성용 KAI 사장 강조
한국항공우주(KAI)가 페루에 수출한 KT-1P 항공기의 현지생산 1호기 출고식이 21일(현지시간) 리마 인근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개최됐다.

이자리에서 KAI 하성용 사장은 “페루 KT-1P 수출로 동남아, 유럽, 중동에 이어 남미까지 대륙별 수출 거점을 확보했다”며 “페루를 거점으로 남미지역 추가 수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이라크, 필리핀 등에 기본훈련기 KT-1 계열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계열의 국산 항공기 129대 32억불 규모를 수출했다.

KAI는 페루 국방부 산하 국영 항공기업인 세만(SEMA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산기지와 후속지원 거점 역할 등 남미 지역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출고행사 후 KAI는 페루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경상대 3자간 항공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페루 정부가 추진중인 우수한 항공우주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일정명의 페루 과학기술 인력을 경남 사천ㆍ진주에 위치한 경상대로 초청하여 교육ㆍ훈련시키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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