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포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25일 ‘CJ E&M과 함께 하는 제6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포 거북이 마라톤은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 모두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장애인과 가족ㆍ지역주민ㆍ자원봉사자 등 약 1000여명이 함께 한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홍제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거쳐 충분한 준비 운동 실시 후 두 시간 동안 한강변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을 돌아오는 약 6㎞의 코스를 걷게 된다. 


이번 마라톤은 한국중부발전㈜서울화력발전소와 CJ E&M이 후원하며 CJ E&M 임직원 150여명이 마라톤에 동참해 지역 공동체 참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홍주 생활체육과장은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천천히 꾸준히 걸음으로써 체육활동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마라톤의 목표”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걸으며 함께 한다는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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