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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외국인 밀집 대림동에 다문화 평생학습센터 설립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림동에 다문화 평생학습센터가 문을 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집 가까이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9일 ‘행복학습 국제센터’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평생교육을 실시해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언어, 문화, 생활의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외국인의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취업에 도움 되는 창업교육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5월 가장 먼저 개강하는 ‘생생정보 한국생활 적응은 이렇게’ 프로그램은 초기 유입되는 외국인을 위한 생활교육으로 매주 금요일 총 12회로 진행된다. 한국의 의식주부터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어울림 토요학교’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노래, 동화, 역사, 문화를 배운다.

취업과 창업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 교육’도 마련해 경력단절 지역주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로마 테라피 이론과 실기를 가르쳐준다.

수강 신청은 영등포평생학습정보센터(http://lll.ydp.go.kr) 또는 전화(02-2670-4163, 4149)로 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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