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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1%나눔재단, ‘친친무지개 프로젝트’...2차 연도 지원대상 선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어려운 가정형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2차 연도 지원대상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포항·광양 등 포스코그룹사가 위치한 지역 내 만 14~24세의 다문화·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차 연도에 약속한 목표를 달성해 연속 지원을 받는 청소년 18명을 포함해 모두 47명이 4월부터 1년간 지원을 받는다.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 화면에 ‘친친무지개’ 프로젝트가 소개된 모습.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기관 및 학교의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의 진로에 맞춰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전국학생 성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CAD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곳 소개했다.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진로교육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등의 나눔활동에도 매달 동참해 사회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화분 심기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나선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참여학생은 “대한민국에 들어온 이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참여해 나도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가르침과 소중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참여해 사회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 및 외주사파트너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운동으로 운영되며,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각자의 진로개발 관련된 학습비를 지원해 목표한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지난 1차 연도에는 54명의 다문화·탈북 청소년들에게 대입교육, 검정고시, 미술, 성악, 유도, 제빵 등 다양한 진로를 위한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한 바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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