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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투어 팡파르…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3일 몽베르서 개막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단단하고 빠른 그린을 정복하라.’

2015 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이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 7158야드)에서 펼쳐진다. 몽베르 CC는 지난 2009년 에이스 저축은행 몽베르오픈 이후 6년만에 KPGA투어가 열리는 곳으로, 한국 10대 베스트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린이 선수들의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은 유독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배출된 대회다. 지난해 챔피언 이동민이 6년만의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거두는 등 기존의 강자보다 복병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대회였다. 신인이나 오랜 기간 우승에 목 말랐던 선수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Q스쿨 수석합격자인 정도원(20ㆍ브리지스톤), 장타로 정평이 난 최진성(25ㆍ캘러웨이)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군인골퍼’들이 처음으로 코리언투어에 선을 보인다.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겨냥해 창설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맹동섭 허인회 방두환 박은신 박현빈 양지호(26)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존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한편 동부화재는 대회 기간 동안 모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하는 ‘사랑의 버디’ 행사와 18번홀에 특정 존을 설치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기금을 적립하는 ‘프로미존’ 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3년간의 시드권이 주어져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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