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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에게 대체 무슨 일이…총리, 취임부터 사의표명까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자살하면서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정치권 인사들의 이름을 적어둔 ‘메모’가 발견된 이후 12일 만이다.

다음은 성 전 회장의 자살 시점부터 이 총리의 사의 표명까지 주요 일지.



▷2.17= 제43대 국무총리 취임

▷3.12= 이 총리, 부패와의 전쟁 발표

▷4.9=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숨진 채 발견

▷4.10= 경향신문, 성 전 회장 자살직전 인터뷰에서 현정부 실세들에 금품 제공 사실 폭로

▷4.10= 성 전 회장 유품서 여권 핵심 실세 포함 정치권 인사 8명에 금품제공 메모 공개

▷4.13= 이 총리,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후원금 받은 게 없으며 검찰 소환 요청 있으면 당연히 응하겠다고 밝힘

▷4.14= 이총리, 3000만원 수수 의혹 제기

▷4.14 = 이 총리, 국무회의 주재 위한 출근길과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출석해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돈 받은 사실 드러나면 목숨까지 내놓겠다 고 의혹 전면 부인

▷4.15= 이 총리,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출석해 총리직 사퇴 불가 입장 거듭 확인

▷4.16=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

▷4.16= 이 총리,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나흘째 출석해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하겠다고 재차 밟힘

▷4.16= 박대통령, 김무성 대표와 독대해 “총리 거취, 남미순방 후 결정”

▷4.19= 이 총리, 4.19 혁명 기념식에서 “국정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 국정 챙기겠다”고 거듭 밝힘

▷4.20= 새정치연합, 이 총리 해임건의안 이르면 22일 제출 방침 확정 발표. 새누리당 지도부, 청와대에 박 대통령 귀국 전 이 총리 자진사퇴 필요 기류 전달

▷4. 20= 이 총리 사의 표명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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