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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청춘’ 주제로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오는 30일 ‘청춘’을 테마로 금호아트홀 무대에 선다. 201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의 두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 조진주는 피아니스트 김현수와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편곡버전, 드보르자크의 낭만적 소곡,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등을 들려준다.

조진주는 ‘청춘’이란 행복과 절망 등 다양한 감정이 극대화되는, 아름답고도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말한다.

조진주는 올해 총 4회로 예정된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공연에서 ‘시작’, ’청춘’, ‘방황’, ‘추억’을 주제로 연주한다. ‘청춘’에 이어 ‘방황’을 주제로 한 무대는 7월 16일, ‘추억’ 공연은 10월 1일에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조진주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에 이어 세번째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됐다. 2000년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후 200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010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그랑프리도 수상했다. 현재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전문사 과정 중이다.

한편 조진주는 공연에 앞서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제주시 우도면에 소재한 우도중학교, 서귀포시에 소재한 남원중학교를 찾아 금호아트홀과 함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무대를 선보인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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