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는 ‘북유럽의 베토벤’, ‘관현악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작곡가다. 이번에 연주하는 작품은 후기 낭만파 및 낭만주의 민족악파의 영향이 많이 사라지고, 절약된 편성의 오케스트라를 간결하게 구사한 명작이다.
이와 함께 연주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작품73 ‘황제’는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다. 웅장하고 장대한 매력으로 교향곡 못지않은 대곡이라고 평가받는다. 한국 피아노의 여제 백혜선이 협연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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