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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LG, 이준형↔ 윤요섭·박용근 1대2 트레이드 단행
[헤럴드경제]kt 위즈가 창단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 wiz 야구단 (대표이사 김영수) 20일 투수 이준형(22세)과 LG 트윈스 포수 윤요섭(33세)과 내야수 박용근(31세) 간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t wiz는 1군 경험이 있는 중견급 선수를 보강하였다.

이준형은 올 시즌 1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2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준형은 2012 신인지명회의에서 삼성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리고 150km를 넘나드는 공을 던지면서 2013시즌엔 시범경기 마운드에도 올랐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장이 전부였다. 이후 재활에 매달리며 재기를 노렸고 그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팀을 옮겼다. 

LG는 포수 윤요섭과 내야수 박용근을 kt로 보냈다. 윤요섭은 통산 339경기서 타율 2홀5푼3리 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포수 경쟁에서 밀리면서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3할6푼1리 1홈런이다. 박용근은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올 시즌 1군에선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2푼5리로 활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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