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문자/통화 트릭 설정 및 통화 중 알리바이 제작 가능해
서울에 살고 있는 A씨(28)는 최근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이 있는 날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약속시간이 다 돼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난 것. 허둥지둥 준비를 마치고 출발했지만, 이미 친구의 화를 누그러뜨릴 방법을 찾을 수 없어 고민이다.
이때 A씨를 구제해준 것은 알리바이 애플리케이션 '톡에이(톡-A)'였다. 어플리케이션 톡에이의 통화, 문자내역 추가 기능을 통해 약속시간을 미루자는 문자 내역과 전화 내역을 만들어 친구의 화를 쉽게 잠재울 수 있었다.
알리바이 애플리케이션 톡에이는 톡-알리바이(Talk Alibi)의 약자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주식회사 엘에스앤제이가 서비스한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문자/통화기록 알리바이를 남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애플리케이션 내에 문자/통화 탭에 들어가 전화번호와 수신/발신, 날짜, 시간 등을 기입하면 실제 본인 휴대폰에 정한 시간대에 무료로 통화나 문자 기록을 만들 수 있다.
톡에이는 문자/통화 기록 알리바이뿐만 아니라 통화 도중 현장감 넘치는 무료 효과음과 BGM를 제공해 사용자만의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는 동시 상황 설정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이다. 결혼식장, 자동차 실내, 음식점, 당구장 등 다양한 상황 효과음을 통화 중에 선택해 상대방에게 소리로 현재 상황을 알릴 수 있다.
또한 잠금 설정기능을 통해 앱의 내용을 보호하거나 사용한 음원 및 통화 내역 삭제도 가능해 더욱 완벽하게 알리바이 설정이 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
톡에이 개발사 엘에스앤제이 관계자는 "문자/통화 알리바이를 통해 통화하기 난감한 상황이나 불리한 상황을 피할 수 있어 이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더욱 안전하게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그와 관련한 팝업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화 알리바이 애플리케이션 톡에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snj.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