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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셉트카 ‘티볼리’ 앞세워 쌍용차 “中시장 질주채비”
[상하이(중국)=천예선ㆍ조민선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현지명 티볼란·사진)가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대륙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SUV 전문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등장한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재차 등장시키며 차세대 친환경 기술도 제시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월 중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향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디젤 및 고성능의 4륜 구동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쌍용차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3년 코란도 C와 렉스턴 W를, 지난해 액티언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티볼리 출시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SUV 풀 라인업을 갖추고 더욱 효율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 완성차 업체의 각축도 뜨거웠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은 스포츠세단의 미래 디자인을 보여주는 ‘C 쿠페 GTE’와 중국 맞춤형인 ‘신형 시로코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랑스의 푸조는 해치백 모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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