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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와 KT&G자회사 ‘KGC예본’, 천연물 의약품 사업 손잡았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경희대학교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표준화 지원 사업단(단장 이태후, Quality Standardizataion Based Botanical Drug Development Center, 이하 QBDC)과 KGC예본(사장 강철호)은 천연물 소재의 개발, 분석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 QBDC는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 등을 담당하고, KGC예본은 전임상부터 양산에 이르는 생산을 맡아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태후 경희대학교 QBDC 단장은 “우리 사업단이 천연물 의약품 연구개발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양산 준비 및 상업화를 위한 원료위탁제조(CMO) 파트너로서 KGC예본의 추출 및 분리정제 등의 최신 설비 및 생산능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철호 KGC예본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천연물 의약품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실용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술·품질·신뢰를 갖춘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QBDC는 경희대학교의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2013년 11월 설립됐으며, 설립 이후 천연물 원료 의약 소재의 분석 및 제조공정 표준화 지원 서비스와 함께 기업 맞춤형 시험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GC예본은 KT&G그룹의 자회사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천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2년 2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한국인삼공사에 사용되는 생약재 농축액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다양한 천연물소재 관련 사업에 진출하여 국내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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