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상품은 B급, 만족은 A급 ‘이러니 안 반해’
[헤럴드 경제] 떠리몰·임박몰·이유몰 등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B급 상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화제다.

떠리몰과 임박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상품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상품의 가격을 20~80%, 최대 9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품목은 식료품이나 과자, 비타민 제품 등이 있다.

이러한 판매숍을 외국에서는 ‘리버프숍’이라는 단어로 통칭되고 있다. 리퍼브는 ‘새로 고치다’는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전시·반품 제품을 재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20~80%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MBC 방송 화면

떠리몰의 경우 유통기한이 40%남은 식품을 30~7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리퍼브 매장에서는 소비자의 변심이나 박스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에 전시됐던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이 신제품 가격의 40~50% 가량 싸게 판매되고 있다.

떠리몰(www.thirtymall.com)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임박몰(imbak.co.kr)도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규모가 가장 큰 매장은 2010년 파주에서 개장한 올랜드아울렛으로 현재는 경기 남양주 평택 등지에 점포를 총 12곳으로 늘렸다.

B급 상품이 야기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해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거나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